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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한다

웹지기     입력 18.09.28 09:42


과거·현재·미래 공존하는 생태하천 복원 5d8fd84940ab6eb0a779fc6230980f86_1538095367_4002.jpg 

【광주=뉴시스】 하늘에서 본 광주천.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광주천을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단’ 구성에 이어 28일 세부 실천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물길 조성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광주시 소속 10개 부서, 유관기관 6곳, 교수·환경단체 민간전문가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생태하천 복원분과와 연계관광 문화벨트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생태하천 복원분과는 광주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직접정화시설, 분류식 하수관거, 유입 오염원 확인 등을 추진한다.

또 수량확보를 위해 수질이 양호한 하천수나 상수원수 공급방안 등을 검토하고 양동 복개상가 시민힐링 쉼터조성을 위한 복개구간 지하주하장 철거 분야도 논의한다.

연계관광 문화벨트분과는 광주천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야구장과 인근 복합 스포츠 공간 조성, 광주천 수변공간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 등을 집중 검토한다.

광주시는 11월 중 광주천 수생태계 복원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고 용역결과를 근거로 환경부에 생태하천복원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환경부 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50%를 지원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를 추진한다는 게 광주시의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은 민선7기 이용섭 시장 공약사항으로, 광주천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동·식물들이 공존하고 문화·관광을 담아내는 광주천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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